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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주진모·이승기 '배우의 변신은 무죄' 새 분야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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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주진모·이승기 '배우의 변신은 무죄' 새 분야 첫 도전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1.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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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공효진, 이승기, 주진모가 각각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극, 영화, 뮤지컬에 도전한다.

이들의 소속사는 숲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효진, 이승기, 주진모가 다양한 장르에서 데뷔 후 첫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선 공효진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이하 '리타')로 대학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 [사진= 공효진-수현재 컴퍼니 제공, 주진모-클립서비스 제공, 이승기-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 컷]

지난달 3일 개막 한 '리타'는 주부 미용사 리타가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평생교육원에 입학해 '프랭크' 교수를 만나 변화의 과정을 겪는 2인 극이다.

공효진은 이번 연극에서 거칠고 직설적이며 쾌활한 모습의 '리타'부터 수업을 통해 점차 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하는 '리타'까지 입체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공효진의 안정적인 연기로 연극은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 중이다. 12월에 이어 1월의 마지막 공연일까지 공효진 회차는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주진모는 프랑스 대작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버틀러 역으로 오는 9일부터 아시아 초연 무대에 나선다.

이번 뮤지컬은 실력은 물론 원작이 가진 이미지를 고려해 뮤지컬부터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중 선택은 주진모였다.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 주진모는 "언제나 꿈꿔온 뮤지컬 무대에서 레트 버틀러를 연기할 수 있다는 건 남자 배우라면 거부할 수 없는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데뷔 10년 만에 첫 영화에 도전한다. 그의 첫 영화는 박진표 감독의 영화 '오늘의 연애'다.

'오늘의 연애'는 여자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해 주지만 100일도 못 가 차이는 답답남 '준수'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승기는 첫 스크린 데뷔 탓에 모든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는 후문이다.

잎으로 이들 세 명의 배우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첫 도전을 통해 더욱 더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들의 도전의 결과가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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