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지창욱이 창작뮤지컬 '그날들' 공연 중 아찔한 돌발 상황에 한숨을 몰아 쉬었다.
현재 ‘그날들’ 지방 투어에 한창인 지창욱은 대구 공연 중 오케스트라석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고, 이 동영상이 뒤늦게 SNS를 통해 배포돼 팬들도 깜짝 놀랐다.
지난 4월5일 대구 공연 중 ‘나의 노래’ 넘버 장면에서 지창욱은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지창욱은 순발력 있게 재빨리 무대 위로 뛰어 올라갔다. 지창욱은 배우들과 함께 안무를 이어가며 해당 장면을 무사히 마쳐 큰 박수를 받았다.
당시 대구 공연을 관람했던 관객들은 “매우 특별한 공연이었다. 그 순간을 이렇게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돼 기쁘다” “다시 봐도 빵 터지네! 지창욱 순발력 대박!” “무대에서 떨어져서 놀랐는데 순식간에 돌아오던 지창욱! 잊지 못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인이 된 가객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그날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창욱표 강무영은 16~17일 양일간 진주의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31일 제주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5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지창욱은 첫 아시아 팬미팅 “THIS IS JCW”로 홍콩, 일본, 대만의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것을 예고,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장악할 그의 활약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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