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 동료들의 롤모델…그라운드 안팎에서 맡은 책임 100% 수행"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메수트 외질(27)이 같은 아스널 동료인 수비수 페르 메르테자커(31)를 최고의 리더로 치켜세웠다.
미국 축구전문매체 ESPN FC는 6일(한국시간) "외질이 메르테자커가 아스널에서 동료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리더십에 대해 극찬했다고 전했다.
외질은 "메르테자커가 팀내 롤모델로서 모습을 자주 본다. 그는 항상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고 그와 함께 그라운드에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며 "메르테자커는 매우 집중하고 본인이 맡은바 임무를 100% 수행한다"고 칭찬했다.
또 외질은 "리더의 역할과 함께 수비수 본연의 임무를 경기 중에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그라운드 위에서 늘 활기한 모습을 보여준다. 활기찬 모습은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스널 부주장인 메르테자커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동료 선수들을 잘 이끄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메르테자커는 지난 3일 열린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에 선발로 나서 높은 제공권을 바탕으로 한 수비로 아스널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르테자커가 수비에서 탄탄하게 지켜주면서 첼시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
특히 외질과 메르테자커는 2008년부터 2년 동안 독일 베르더 브레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한 사이다.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외질과 메르테자커는 아스널 내에서 이미 핵심적인 자원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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