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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팔카오, 맨유에서보다 '골 부담' 덜어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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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팔카오, 맨유에서보다 '골 부담' 덜어 자신있다?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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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동료 스트라이커 덕에 골 부담 적어…부담 던 만큼 자신감 상승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라다멜 팔카오(29)가 지난 시즌 실패를 맛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을 털고 첼시에서 성공을 다짐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일간지 더 선이 팔카오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팔카오가 지난 시즌 맨유에서의 부진을 딛고 첼시에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팔카오는 3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 아스널과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기대와 달리 위협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팔카오는 첫 경기인 만큼 크게 개의치 않았다. 팔카오는 "난 첼시에서 무척 자유롭고 자신감도 많이 느낀다"며 "골에 대한 부담감도 크게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라이커는 항상 골을 원하지만 난 큰 걱정이 없다. 우리 팀엔 뛰어난 스트라이커들이 많다"며 "같은 공격 포지션의 동료들을 상당히 신뢰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첼시는 전반에 로익 레미, 후반에 팔카오를 각각 투입했지만 이들의 발끝에서 상대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진 못했다. 아직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지 않은 만큼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첫 인상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팔카오도 첫 경기에서 자신이 부진했다는 것을 모를 리가 없다. 팔카오는 "우리는 더 많은 경기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우승을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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