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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1시즌 연속 무관 아스널 팬 84%, "우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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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1시즌 연속 무관 아스널 팬 84%, "우승 가능"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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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우승 기대한 팬 13%, 프리시즌 결과 팬들에 좋은 영향 미쳤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2003~200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아스널. 하지만 프리시즌 희망적인 요소들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우승컵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아스널 팬들 700명에게 '자신의 응원팀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84%에 이르는 팬들이 새 시즌 EPL 우승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2013년 17%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 결과에 대해 "프리시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2015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 라이벌 첼시와 경기에서도 우승을 거둬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수문장 페트르 체흐가 친정 첼시와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줘 몇 년 동안 고민했던 골키퍼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백업으로 나서게 될 다비드 오스피나 역시 믿음직스럽다.

지난 시즌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가 국가대표 경기로 아직 아스널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몇 시즌 동안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민했지만 새 시즌을 앞둔 현재까지는 특별히 부상을 당한 선수는 없다.

최근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빅4'에 포함됐던 아스널이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12시즌 만에 EPL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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