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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 야학에서 첫사랑 고원희 이야기 꺼내…서윤아, 이하율 고백에 질투 "그런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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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 야학에서 첫사랑 고원희 이야기 꺼내…서윤아, 이하율 고백에 질투 "그런거였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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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고원희와 심진화가 이하율과 서윤아가 선생님으로 있는 야학 '청산학당'에 다니게 됐고, 이하율은 야학 첫 수업에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5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조봉희(고원희 분)는 춘자(심진화 분)의 권유로 야학에 함께 다니기로 결심한다. 봉희와 춘자가 다니기로 한 야학 '청산학당'에는 봉희의 첫사랑인 윤종현(이하율 분)과 봉희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라이벌인 서모란(서윤아 분)이 선생님으로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하율이 야학 첫 수업을 시작하려하자 학생들은 "선생님 첫사랑 이야기 들려주세요"라고 조른다. 이에 이하율은 "내 첫사랑은 어릴 때 청계천에서 처음 만났다"며 "목소리도 크고 싸움도 잘 하고, 얼굴은 별로 안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내 눈에는 정말 예뻐보였다"며 이런 시절 고원희와 청계천에서 처음 만난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 [사진 =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화면 캡처]

고원희도 이하율이 첫사랑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면서도 애틋한 표정을 지으며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고원희 역시 이하율을 좋아하고 있지만, 이하율과 서로 좋아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어떻게든 이하율과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하율과 함께 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서윤아는 이하율의 수업을 복도에서 지켜보던 중, 이하율이 꺼낸 첫사랑 이야기가 고원희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속으로 분노를 참지 못한다. 서윤아는 "그런거였어 오빠?"라고 중얼거리며 고원희에 대한 질투심을 더욱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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