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유원형 기자] 대세 한류돌 틴탑 니엘이 재치만점 예능감으로 태국을 접수했다.

8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 ‘출발 드림팀’에서는 태국 ‘채널7’과 공동 제작한 ‘한태드림팀’ 특집이 전파를 탄다. 지난주 방송된 1탄 ‘수중장애물 경기’에 이어 방송되는 제2탄은 ‘볼케이노 워터레슬링 경기’ 편이다.

한태 드림팀은 각 8명씩으로 구성됐다. 한국 드림팀 선수로는 알렉스, 진운(2AM), 동준(제아), 니엘, 리키(틴탑), 강태오(서프라이즈), 민, 지아(미쓰에이)가 출연하고, 태국 드림팀 선수로는 위아(Weir), 부어이(Buay), 때(Tae), 쉐인(Chane), 칸(Kan), 암(Amm), 끄라테(Kratae), 뿍룩(Pooklook)이 참가한다.

이날 대결은 국가 대항전인 만큼 경기 전 인터뷰에서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틴탑의 니엘은 그중에서도 특히 재치만점 기 싸움으로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니엘의 대결 상대는 ‘최고의 악역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태국의 액션 배우 칸이었다. 칸은 “니엘의 하체가 허약해 보인다”며 자신의 왕(王)자 복근을 깜짝 공개해 도발했다. 이에 니엘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입술 근육(?)을 강조해 맞서는가 하면, 이어진 칸의 악역 눈빛 연기에 맞서 더욱 이글대는 눈빛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니엘은 이어진 본 경기에서도 재치만점 전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 한태 드림팀은 경기 외적으로도 흥미로운 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실력파 걸그룹 미쓰에이 지아가 태국 음식의 매력에 퐁당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출발 드림팀’의 ‘한태 드림팀’ 대결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녹화인 만큼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바로 현지 재래시장을 방문해 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식들을 사오는 시간이었다. 한국팀에서는 미쓰에이 지아가, 태국팀 에서는 배우 암(Amm)이 함께 쇼핑에 나섰다.

지아는 시장에 들어서자 난생 처음 보는 이색적인 태국 현지 간식거리들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한두 가지를 시식해보는가 싶더니 “맛있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기다렸다는 듯 먹방을 펼치기 시작했다.

망고, 융과 등 신선한 열대 과일에서부터 수박주스(땡모반), 바나나구이(끌루어이 삥), 코코넛밀크 찹쌀밥(카우니야우)까지, 방콕 시장을 접수한 지아의 복스러운 먹방에 암(Amm)은 물론 현지 상인들도 엄지를 치켜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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