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신인 걸그룹 유니콘의 위니가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여고 김완선'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3회에서는 성덕선(혜리 분)이 쌍문여고 학생들과 함께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응답하라 1988' 경주 수학여행 장면의 백미는 역시 수학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인 장기자랑. 성덕선(혜리 분)은 수학여행 장기자랑 1등 상품이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마이마이'라는 말에 같은 반 친구인 왕자현(이세영 분), 장미옥(이민지 분)과 함께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준비한다.

수학여행 장기자랑에서 '마이마이'를 노리는 혜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바로 '쌍문여고 김완선'이었다. 수학여행 버스 안과 장기자랑에서 김완선의 '리듬 속에 그 춤을'에 맞춰 격렬하게 몸을 튕겨올리며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를 선보인 '쌍문여고 김완선'의 정체는 바로 지난 9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 유니콘의 멤버 위니(박찬송)이다.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여고 김완선'으로 눈길을 모은 위니가 소속된 걸그룹 유니콘은 지난 9월 3일 R&B 미디엄 댄스곡 '헉(HUK)'으로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 걸그룹. 

유니콘은 '솔리드' 출신의 가수 김조한이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쌍문여고 김완선'으로 눈길을 끈 위니를 비롯해 유진, 루미, 가영, 샐리 등 총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유니콘은 데뷔 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상영된 웹트콤 '나는 걸그룹이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9월에는 데뷔 후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백종원의 3대천왕'에 관객 심사단의 일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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