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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재-이용문, 세계우슈선수권서 나란히 은빛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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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재-이용문, 세계우슈선수권서 나란히 은빛 연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1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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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타 5명-투로 8명 등 총 13명 출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우슈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조승재와 이용문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승재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투로경기 도술 종목에서 9.65점을 올리며 2위에 올랐다. 1위에 오른 러시아의 빌라드미르보다 0.01점 뒤진 기록이었다.

조승재는 3위에 오른 프랑스의 베노우에치(9.55점)를 큰 차이로 제쳤지만 빌라드미르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투로경기 남곤 종목에 출전한 이용문도 9.62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경기에선 후앙준화(마카오)가 9.6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호라티우스(인도네시아)가 9.61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 산타 5명과 투로 8명 등 모두 13명을 출전시켰다.

대한우슈협회는 “대회 3일째까지 금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4일차(17일)부터 막판 스퍼트를 올려 금메달 사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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