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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오지형' 박세준 터프가이 벗었다! 놀이기구 타고 비명까지 매력의 끝이 어디야 (이장면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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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오지형' 박세준 터프가이 벗었다! 놀이기구 타고 비명까지 매력의 끝이 어디야 (이장면Q)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11.17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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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불타는 청춘 '오지형' 박세준의 이중매력이 폭발했다. 언제나 터프하고 거친 느낌의 캐릭터였던 그가 여성미를 폭발시켰다.

지난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박세준이 출연해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박세준은 홍진희와 짝을 이루고 경주의 놀이기구를 타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하지만 박세준은 "난 사실 놀이기구 같은 것은 전혀 못 탄다"며 거부했다. 홍진희는 "놀이기구 타는 게 소원이다. 솔직히 무서울 것은 없다. 한번 타보면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박세준을 설득했다.

마지못해 박세준은 놀이기구 타기를 승낙했고 '바이킹'에 탑승했다. 박세준은 바이킹을 타고 평소 이미지인 쾌남아와는 전혀 상반되는 겁많은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바이킹 위해 탑승한 그는 상기된 표정으로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더욱 바이킹이 격렬하게 움직이자 "그만하라"며 소리까지 치기 시작했다. 홍진희는 옆에서 평소와는 전혀 다른 박세준의 모습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사실 박세준의 이런 모습은 의외였다. 예전부터 박세준 하면 터프가이의 이미지가 강렬했다. 실제 박세준은 오지탐험과 액션 연기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심지어 그는 몇 년 전 아프리카 초원을 방문했다가 사자와 격투를 벌이다 상처를 입은 일도 있다.

이런 박세준이 너무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 시청자들은 '반전'에 가까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현재 박세준은 '허당 캐릭터'로 '불타는 청춘'의 인기 견인을 하는 1등 공신이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박세준의 활약 덕택에 불타는 청춘은 같은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중 강자로 떠올랐다. 이젠 터프함과 허당끼까지 완벽하게 보여준 그가 여성미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만들어 주고 있다.

이런 박세준이 있어서 '불타는 청춘'의 인기는 쉽게 식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박세준의 '불타는 청춘'이라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절대 허언은 아닌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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