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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 음악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 3천여 관객 동원해…22일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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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 음악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 3천여 관객 동원해…22일 막 내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1.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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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가수 '하림' 과 극단 '푸른달' 이 함께 선보인 음악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가 오는 22일까지 총 4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개막한 '해지는 아프리카'는 국내 최초의 음악인형극으로 가수 하림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써 내려간 음악, 샌드아트, 그림자극 등을 선보이며 '힐링극' 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총 31회 공연 동안 3000여 관객을 동원 할 것으로 예상돼 공연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 하림의 해지는 아프리카가 3천여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사진=엔라이브 제공]

특히 실제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는 프로젝션 맵핑, OPH아트, 마임 등이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이와 더불어 인간의 욕심이 빚어낸 처참한 동물들의 현실과 심각한 사막화, 표류하는 난민 등 아프리카의 아픈 이면도 함께 다루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해 더 의미있는 공연이라는 평가와 함께 완성도 높은 음악 역시 찬사를 받았다.

공연 제작사 엔라이브 측은 "입소문을 기대했던 만큼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며 "앵콜 장기 공연을 준비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악인형극 '해지는 아프리카' 는 오는 2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열린다. 정부지원 1+1 티켓으로 전석 4만5천원이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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