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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류승룡, '손님' 당시 이성민-천우희-이준에게는 '호평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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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류승룡, '손님' 당시 이성민-천우희-이준에게는 '호평일색'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1.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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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도리화가' 쇼케이스에 참여한 류승룡이 '여배우 애교'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그가 '손님' 인터뷰 당시 상대 배우들을 극찬한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7월 류승룡은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손님'에 함께 출연하게 된 이성민, 천우희, 이준에 대해 언급했다.

류승룡은 당시 이성민과 대결 구도를 형성하는 역할이었다. 그는 "이성민 선배는 젠틀하고 선한 인물을 주로 연기해 나와는 좀 대조됐었다. 그런데 이번에 난 순박함으로, 이성민 선배는 악한 카리스마로 부딪히게 됐다. 상충 작용이 있었고, 이 선배는 언어를 잘 요리하더라"고 말했다.

▲ '도리화가'에 출연하는 류승룡이 여배우의 애교와 기다림에 대한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사진=스포츠Q DB]

또 이준과 천우희에 대해서는 "20대의 신선함을 영화에 잘 녹여냈다. 열정도 어마어마하더라. 20대임에도 완숙한 지점에 오른 배우들이다. 내가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았고, 배웠다. 우희씨 같은 경우는 여배우가 오지에 있으니 편해지도록 같이 산책도 하고, 밥도 먹고 그랬다. 촬영이 들어가고 나선 진지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준이는 지금은 연기로 무게중심을 옮긴 것 같다. 기대되는 친구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류승룡은 2004년 영화 '아는여자'로 데뷔했으며, 2013년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도리화가'에서 신재효 역을 맡았으며, 11월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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