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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3 실수 한방 한국형 록사운드 밴드그래서, 소프트한 사운드에 졌다 '대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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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3 실수 한방 한국형 록사운드 밴드그래서, 소프트한 사운드에 졌다 '대이변'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11.21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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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인디음악 전문기자] '톱밴드3' 밴드 그래서가 우승후보답지 못한 실수를 범했다. 스승 최성원의 밴드 들국화를 위한 노래를 불렀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탑밴드3-8강전 서바이벌 무대'(미션 '단 한 사람을 위한 무대')에서는 밴드 그래서가 신예 루나플라이와 맞붙었다.

이날 밴드그래서는 스승 최성원과 밴드 들국화를 위한 '와일드 플라워'를 선곡했다. 최선을 다한 무대였다. 보컬 소은주의 가창력이 중심이 됐다. 한국적 색을 살리려는 록 사운드 시도도 좋았다. 또한, 감동도 있었다.

▲ 밴드 그래서 스은주 [사진=KBS 2TV 탑밴드3 방송 캡처]

하지만 평소와는 다른 컨디션을 보여줬다. 이번만큼은 소은주의 음정이 불안했고 연주도 평소와 달리 실수가 쏟아져 나왔다. 톱밴드3 우승 후보라는 밴드 그래서 답지 못한 무대였다. 심사위원 역시 밴드 그래서의 실수를 지적했다.

결국 이번 톱밴드3 8강 대결은 루나플라이가 밴드그래서를 잡는 대이변의 무대가 완성됐다.

3년 만에 방송되는 탑밴드3는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현재 인디신에서 가장 촉망받는 밴드들이 대거 출연했다. 시즌1 우승팀은 톡식, 시즌2 우승팀은 피아였다. 이번 우승팀은 상금 1억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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