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담배피는 고등학생을 훈계하다 되려 고등학생들에게 맞을 위기에 처한 안재홍을 류혜영이 구해줬다.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6회에서 정봉(안재홍 분)은 골목에서 담배를 피던 고등학생 두 명을 보고 "학생들이 담배를 피면 쓰냐"고 훈계를 시작했다.
이에 고등학생들은 "아저씨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오히려 안재홍에게 시비를 건다. 안재홍이 고등학생들에게 밀려서 싸우게 된 순간, 보라(류혜영 분)가 집에 돌아오다 이를 발견하고 안재홍을 구해준다.
류혜영은 담배를 피던 고등학생들에게 "고등학생이 청솔도 아니고 88을 피냐?"고 쏘아붙이며, "너희들 쌍문고 학생들이지? 이 골목에 학주 사는데 내가 불러줘?"라며 고등학생들에게 "국산을 사랑하자"라고 외치라고 시키고 쫓아버렸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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