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9-28 22:48 (수)
알제리 핵심 미드필더 옙다, 한국전 출전하나?
상태바
알제리 핵심 미드필더 옙다, 한국전 출전하나?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19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옙다의 몸상태에 대한 매체 보도 엇갈려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알제리의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 하산 옙다(30·우디네세)가 한국전에 나설 것인가. 프랑스와 알제리 언론이 그의 출전 전망에 대해 상반된 보도를 내놓고 있어 진위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프랑스의 아프리카 축구전문 매체 풋아프리카는 19일(한국시간) “옙다가 허벅지 부상에서 완쾌돼 한국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풋아프리카에 따르면 알제리 대표팀은 최근 옙다의 MRI(자기공명영상) 사진을 의료진에 보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최종 진단을 받았다. 알제리 대표팀은 브라질에 입성한 뒤에도 옙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만큼 이는 알제리에 있어 상당한 희소식이다.

당초 옙다는 지난달 이탈리아 세리에 A경기를 소화하다 허벅지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나 바히드 할리호지치 알제리 감독은 지난 3일 발표한 최종 엔트리 23명에 그를 포함시킬 정도로 그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 하산 옙다(왼쪽)가 23일 한국전에 출전 가능할 정도로 몸상태가 회복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알제리 현지 매체는 옙다가 이번엔 발목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사진=신화/뉴시스]

옙다는 프랑스대표팀의 연령별 대표를 거쳤으나 2009년 프랑스 성인 대표팀이 아닌 알제리 성인 대표팀을 선택해 총 A매치 23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본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특히 2013~2014시즌 후반기에는 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 원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에서 세리에A 우디네세 칼초로 이적했을 정도다.

옙다는 비록 현재 기량은 전성기를 지났으나 시야가 넓고 경기를 읽는 능력이 좋고 안정적인 수비능력과 함께 패스와 슛이 아직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옙다는 월드컵 직전 입은 허벅지 부상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18일 벨기에전(1-2 패)에 결장했다.

만약 풋 아프리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옙다는 23일 한국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이같은 보도와는 달리 알제리 매체인 알제리360은 18일 “옙다가 17일 훈련 중에 발목 부상을 입었다. 그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상당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옙다의 현재 몸 상태가 한국전에 나설 수 있는 것인지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과 알제리의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조별리그 H조 2차전은 오는 23일 오전 4시부터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펼쳐진다.

steelheart@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