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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송원근, 최필립 찾아가 선전포고 "목에 힘주지마. 당신이나 나나 밑바닥인거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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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송원근, 최필립 찾아가 선전포고 "목에 힘주지마. 당신이나 나나 밑바닥인거 같으니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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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내일도 승리'에서 송원근이 최필립이 시킨 스파이 노릇을 그만두겠다고 선전포고했다.

12월 1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차선우(최필립 분)는 나홍주(송원근 분)에게 신분 사칭을 용서해주는 댓가로 제비짓을 해서 경쟁사의 정보를 빼오라고 시켰다. 

▲ '내일도 승리' [사진 = MBC '내일도 승리'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송원근은 결국 최필립을 찾아와 최필립이 제안한 스파이 노릇을 안 하겠다고 선언한다. 송원근은 "제비에게도 자존심이 있는데, 그 여자 도저히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라고 빈정거리며 "생각해보니 당신이 시킨대로 일을 하면 나는 사기에 신분사칭, 거기에 스파이 혐의까지 뺄 수가 없겠더라고"라며 최필립의 음모를 간파한 모습을 보였다.

최필립은 그런 송원근의 모습에 실소를 터트리고, 송원근은 "나도 후지게 살지만, 당신도 참 후지게 산다"며 "목에 힘주지마. 어쩌다 결혼 잘 해서 그렇지 당신이나 나나 밑바닥인거 같으니까"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전소민 분)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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