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육룡이 나르샤' 측이 배우 박혁권(길태미 역)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SBS는 지난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유 있게 식사 중임에도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길태미의 포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 3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길태미는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군사들을 뒤로 하고 식사 중이다. 식탁에 올려둔 검과 붉은색 의복이 시선을 끈다. 

길태미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고려 권력을 쥔 도당 3인 중 하나로, 현 '삼한 제일검'이란 칭호를 갖고 있다. 출중한 무술실력과 화려한 화장, 용모로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된 17회에서는 이방지(변요한 분)와 함께 검투를 벌였다. 

1일 방송되는 18회에서는 검투 후 길태미가 어떻게 될지 공개될 예정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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