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7:08 (화)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나미, 손장우 향한 '집착' 시작… 새 비극 시작?(종합)
상태바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나미, 손장우 향한 '집착' 시작… 새 비극 시작?(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2.01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김나미가 죽은 아들에 대한 미련을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손장우에게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미연(김나미 분)이 유현주(심이영 분)의 회사까지 찾아간 사실을 알게 된 장성태(김정현 분)가 그를 달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성태는 미연에게 유현주를 찾아가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오히려 미연은 “두 사람 가짜로 헤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그의 태도를 지적했다.

심이영은 김나미가 찾아 와 추경숙(김혜리 분)과 김수경(문보령 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것을 떠올렸고 그는 추경숙을 집으로 불렀다. 심이영은 김혜리에게 김나미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그에게 직접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심이영의 말에 김혜리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전화를 걸어 사과를 시작했다. 김혜리의 전화를 받은 김나미는 문보령과 함께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다.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김나미가 손장우를 향한 집착을 시작했다 [사진=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 화면 캡처]

이 소식을 듣게 된 문보령은 김나미가 끈질기다고 생각하며 모든 일을 끝낼 계획을 세웠다. 문보령은 김나미를 자신이 지내고 있는 좁은 방으로 불러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동정심을 샀다. 문보령은 김나미에게 동정심을 사는 것과 동시에 심이영을 모함하는 것도 있지 않았다.

김나미와 문보령은 김혜리가 일 하고 있는 치킨집을 찾았고 그곳에서 김동우(손장우 분)을 만나게 됐다. 김나미는 손장우를 보자마자 “유현주씨 아들인가요?”라고 물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결국 김나미는 손장우를 품에 안고 오열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손장우를 만난 김나미는 죽은 아들 생각이 더욱 간절해 진 듯 보였다. 김나미는 죽은 아들이 환생한 게 손장우라고 생각했고 김정현에게 “동우 보고싶다, 데려오라”고 요구하는 등 정도가 심해졌다. 결국 김나미는 “나 걔 갖고 싶다”며 “그 사람 남편은 내새끼 데려갔는데 왜 나는 안되냐”는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정현은 “잊어”라고 다독였고 김나미는 손장우가 자신의 아들이 아님을 인정하며 “그럼 똑 닮은 아이 가질래”라고 말하며 김정현을 바라 봐 그를 당황시켰다. 그러나 방송 말미 공개 된 예고 영상에서 김나미는 유현주에게 전화를 걸어 손장우를 보고싶다고 직접 이야기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사진=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 화면 캡처]

이외에도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주경민(이선호 분)은 심이영을 향한 마음을 꾸준하게 표현했다. 부담스러워하는 심이영의 모습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를 다 하며 그의 주변을 맴돌았다. 이선호는 손장우의 마음부터 사로잡는 듯 보였다.

이선호가 어머니의 반대와 문보령의 끝 없는 방해에도 불구하고 심이영을 향한 마음을 바꾸지 않을 수 있을지, 김정현이 제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못하는 김나미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자신이 다시 루루 집안의 사람이 되면 이선호의 어머니가 완벽한 자신의 편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문보령이 또 어떤 악행을 저지르며 루루 집안으로 들어가려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