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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측 "원더보이즈 폭행·월급 갈취 아냐, 내용증명 보내 임의탈퇴한 상황"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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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측 "원더보이즈 폭행·월급 갈취 아냐, 내용증명 보내 임의탈퇴한 상황" (공식입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2.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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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소속가수 '원더보이즈'를 폭행하고 수익을 갈취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김창렬 측이 입장을 밝혔다. 

김창렬 소속사 관계자는 1일 스포츠Q에 "웃음밖에 안 나온다. 사람 이미지를 이용해서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월급을 가로챈 적도 없고 그 외의 일도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고기를 좋아해서 김창렬씨가 고기를 사 주려고 아이들과 평소 고깃집에 많이 갔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 일(폭행)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 김창렬 [사진=스포츠Q DB]

이날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원더보이즈 소속의 김모씨는 "서울 노원구 한 고깃집에서 김창렬에게 수차례 뺨을 맞고 욕설을 들었다" "멤버 3명의 통장과 카드를 김창렬이 보관하며 3000여만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계약관계가 있어 밝히지 않았으나 11월에 종료되며 고소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도 "계약기간이 끝나 계약이 해지된 것이 아니라, 기간이 남았는데 내용증명을 보내고 임의탈퇴한 경우다. 현재 3명이 임의탈퇴하고 리더 1명(박치기)만이 남아 곡 작업을 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원더보이즈' 멤버들은 고등학교 재학 중에 발탁돼 1년 반의 연습기간을 거쳐 데뷔했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변호사를 선임해 입장을 정리하고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법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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