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현란한 드리블러' 최경록, 상파울리와 3년 재계약 체결
상태바
'현란한 드리블러' 최경록, 상파울리와 3년 재계약 체결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2.02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경록 "첫 번째 프로팀 상파울리에서 3년 더 머무르게 돼 기쁘다"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최경록(20)이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소속팀 상파울리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마음 편하게 자신의 기량 발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상파울리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경록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최경록은 팀에 2019년 6월까지 머무르게 됐다”고 발표했다.

최경록은 재계약을 맺은 뒤 “상파울리는 나의 프로 경력의 첫 번째 구단이다. 이런 의미있는 구단에 3년이나 더 머무르게 돼 행복하다”며 “상파울리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훈련을 소화해 팀을 위해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 상파울리는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경록과 3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최경록은 2019년까지 상파울리에 머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상파울리 홈페이지 캡처]

에발트 리넨 상파울리 감독 역시 최경록의 재계약 소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리넨 감독은 “공격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최경록과 계속 같이하게 돼 만족스럽다. 현란한 드리블을 보여주는 최경록은 최근 훈련장에서도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한 단계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2013년 아주대 재학 중이던 최경록은 상파울리에 입단했다. 올 시즌에는 점차 출장 기회를 늘리면서 구단의 유망주로 인정받고 있다. 올 시즌 독일 2부리그 11경기에 출장한 최경록은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상파울리는 올 시즌 2부리그 16라운드까지 7승 5무 4패 승점 26을 기록, 3위에 오르면서 승격을 노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