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톱밴드3 8강 돌풍을 일으킨 브라스밴드 오리엔탈 교커스가 새 둥지를 찾았다.
오리엔탈 쇼커스 측은 2일 "피터팬 컴플렉스, 김반장과 윈디시티, 이장혁 등이 소속된 루비레코드에 전격 합류했다"고 밝혔다.
오리엔탈쇼커스는 장철호(베이스), 김현경(트롬본, 키보드), 한영광(색소폰 ), 박광용(드럼), 조진성(기타), 김여레 (트럼펫) 김자영(보컬) 7명으로 구성된 밴드다. 드럼팻, 콘트라베이스 등 화려한 브라스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탑밴드3에서는 8강 진출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루비 레코드에 합류한 오리엔탈쇼커스는 앞으로 첫 단독공연 '한밤의 오리엔테이션'을 오는 30일 오후 7시 홍대 'DGBD'에서 개최한다.
이번 단독공연은 오쇼(오리엔탈 쇼커스)컴퍼니라는 가상의 회사를 창립하여 팬들을 신입직원으로 모집, 오리엔테이션에 초대한다는 톡특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루비 레코드 관계자는 "탄탄한 연주와 남녀 혼성 브라스 밴드라는 포맷을 기반으로 밴드 고유의 색을 대중들에게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리엔탈쇼커스는 12월 19일 2곡의 디지털싱글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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