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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두산맨' 이재우, 한화 이글스 투수 영입만 4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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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두산맨' 이재우, 한화 이글스 투수 영입만 4명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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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성적, 승리 없이 2패 9홀드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화 이글스가 투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엔 베테랑 투수 이재우(35)를 영입했다.

한화는 2일 전 두산 베어스 소속 이재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우는 두산의 코치직 제의를 만류하고 현역 연장 의지를 내비쳤다. 결국 지난달 30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뒤 새 소속팀을 물색했고 결국 독수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SK 와이번스 정우람을 4년 총액 84억 원(계약금 36억 원, 연봉 12억 원), 롯데 자이언츠 심수창을 4년 13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 5000만 원)에 영입한 한화는 2차 드래프트 송신영에 이어 이재우까지 보강하며 마운드를 높였다.

이재우는 2001년 두산에 입단해 줄곧 한팀에서만 뛰었다. 12시즌 통산 342경기에 출전 39승 20패 3세이브 69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2005년에는 76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며 홀드왕에 오른 경력이 있다. 2015년에는 37경기등판, 승리 없이 2패 9홀드 평균자책점 6.26을 마크했다.

▲ 두산맨 이재우가 한화 이글스에서 현역 생활을 연장하게 됐다. [사진=스포츠Q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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