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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혜영, 혜리와 박보검 대천해수욕장에 버려두고 돌아가 "쟤들 낙오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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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혜영, 혜리와 박보검 대천해수욕장에 버려두고 돌아가 "쟤들 낙오시켜"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0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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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류혜영이 가출한 이동휘를 대천해수욕장에서 체포한 후, 차에 자리가 모자르자 혜리와 박보검을 알아서 버스타고 서울에 올라오라며 버려두고 돌아갔다.

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회에서 보라(류혜영 분)는 가출한 동룡(이동휘 분)을 대천해수욕장에서 붙잡자 동룡에게 있는대로 신경질을 낸 후 서울로 돌아가려고 한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택(박보검 분)과 선우(고경표 분), 정환(류준열 분), 덕선(혜리 분)까지 네 명이 차에 타고 내려오는 바람에 정작 이동휘를 다시 태우고 올라갈 자리가 없자, 류혜영은 "낙오시켜. 나이가 몇 살인데 버스타고 서울 올라오면 되잖아"라며 과자를 먹으며 낄낄 웃고 있는 혜리와 박보검을 놔두고 오기로 한다.

그렇게 낙오된 혜리와 박보검은 바로 서울로 올라가지 않고 고깃집에 가서 고기를 구워 먹고 바닷가에 앉아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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