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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 송창의와 함께 한다… '아르망' 역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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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 송창의와 함께 한다… '아르망' 역 캐스팅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2.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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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송창의가 뮤지컬 '마타하리'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젠틀한 영국신사 ‘막심’으로 공백을 무색케 한 화려한 귀환을 알린 송창의가 총 제작비 250억 원이 투입된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의 ‘아르망’역에 캐스팅 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 당한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일생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 19세기 말의 파리와 물랑루즈 무대를 그대로 재현하며 전 세계가 전율할 뮤지컬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 송창의가 뮤지컬 '마타하리' 무대에 선다 [사진=WS엔터테인먼트 제공]

송창의는 마타하리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프랑스 군 소속의 항공사진을 찍는 파일럿으로 마타하리와 만난 수많은 사람들 중 그녀의 진정한 내면을 볼 줄 아는 유일한 사람인 '아르망'을 연기한다.

송창의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헤드윅’, ‘광화문 연가’, ‘엘리자벳’ 등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현재 공연 중인 ‘레베카’에서도 빛과 어둠이 뚜렷한 인물의 내면을 그려내고 있어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송창의가 출연을 확정지은 뮤지컬 ‘마타하리’는 2016년 3월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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