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의 정웅인이 지수원에게 10억을 부탁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달콤살벌 패밀리'의 백기범(정웅인 분)이 오주란(지수원 분)을 불러 "나는 이제 오여사님이 아버지랑 혼인신고를 할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10억을 부탁했다. 백기범의 10억 부탁에 오주란은 "카드가 막혀서 그런 건 아닌 것 같고"라며 "분가 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정웅인은 아버지 백만보(김응수 분)에게 말을 해달라고 다시 부탁했지만 지수원은 "도와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고 말하며 발을 빼려 했다. 앞서 정웅인은 살아 돌아온 손세운(김원해 분)에게 10억을 달라는 협박을 받았다.
이날 정웅인은 윤태수(정준호 분)와 김원해가 지냈던 모텔을 알아냈고 합의금이 20억으로 불어나게 됐다.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조직 서열 4위인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 윤태수(정준호 분)가 가족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려내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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