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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피츠버그 구단 역대 최고 페이롤, 빅마켓 팀들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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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피츠버그 구단 역대 최고 페이롤, 빅마켓 팀들과 비교하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22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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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소속팀' LA 다저스 페이롤, 피츠버그의 세 배 달해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강정호(28)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구단 역대 최고 페이롤(선수단 총 연봉)을 기록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22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2015년 구단 역사상 최고 페이롤을 찍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MLB)에선 판매자에 가깝다’는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언론은 미국 AP 통신의 조사를 인용해 “피츠버그의 2015시즌 페이롤은 9588만9960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가 구단 역대 최고 페이롤을 경신했다. 사진은 리리아노. [사진=피츠버그 포스트 가젯 홈페이지 캡처]

하지만 피츠버그의 페이롤이 빅리그 전체에서는 높은 순위에 들진 않았다. 포스트 가젯은 “이런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피츠버그의 페이롤은 30개 팀 중 24위에 불과하다. 지난해엔 27위였다”고 밝혔다.

피츠버그의 페이롤 9590만 달러에는 40인 로스터의 사이닝 보너스와 인센티브, 현금 트레이드 비용, 바이아웃이 모두 포함돼 있다.

선수 개개인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돈이 지불되는 선수는 좌완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다. 리리아노는 2015시즌 1100만 달러를 받았다. 그 뒤를 앤드류 맥커친(1000만 달러), A.J. 버넷(850만 달러), 찰리 모튼(800만 달러) 등이 이었다.

그렇다면 이른바 빅마켓 팀들의 페이롤은 어느 정도일까. 리그에서 가장 높은 LA 다저스의 페이롤은 무려 2억9100만 달러. 피츠버그의 세 배에 달한다. 그 뒤를 뉴욕 양키스(2억2300만 달러), 보스턴(1억8500만 달러)이 이었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캔자스시티는 리그 13위에 해당하는 1억2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애미가 리그에서 가장 낮은 6300만 달러의 페이롤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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