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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김동현, 펀치볼 기계 꼴찌 굴욕 "저 800 가볍게 넘어요" 큰소리 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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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김동현, 펀치볼 기계 꼴찌 굴욕 "저 800 가볍게 넘어요" 큰소리 치더니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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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서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펀치볼 기계에서 꼴찌를 차지하는 굴욕을 당했다.

2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김동현은 옥타곤 링 세트 위에 펀치볼 기계를 가져다놓고 펀치볼 기계로 펀치 힘을 측정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김동현 선수와 동명이인인 김동현 선수는 펀치볼로 745를 기록하자 김동현은 "저는 800 가볍게 넘는다"며 스태프들에게도 한 번 쳐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체대 출신인 곶감 스태프가 730대를 기록하고, 김동현은 그보다도 낮게 펀치력이 나오자 다시 한 번 측정해보겠다고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사진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김동현은 재도전에서는 721이 나오며 아예 꼴찌를 차지했고, 이에 김동현은 "격투기 선수라고 다 펀치가 세지는 않습니다. 저는 집념으로 일궈낸 세계랭킹 7위 입니다"라며 굴욕을 받아들였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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