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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무휼-이방지, 조민수 일당과의 '맨몸 혈투'서 '대활약!'… 이성계 일가 '구사일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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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무휼-이방지, 조민수 일당과의 '맨몸 혈투'서 '대활약!'… 이성계 일가 '구사일생' (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2.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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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천호진 일가가 최종환 일당과 혈투를 벌이며 구사일생했다.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에서는 이성계(천호진 분)와 가별초 군사들이 도화전 연회에 초대받은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민수(최종환 분)가 천호진과의 화해를 목적으로 도화전에 초대했고, 무휼(윤균상 분)은 들뜬 모습을 보이며 술잔을 기울였다.

▲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사진 =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윤균상과 함께 술을 마시던 이방지(변요한 분)는 뒷간을 찾아 잠시 자리를 떴고, 이때 과거 연희(정유미 분)를 겁탈한 대근(허준석 분)을 발견했다. 자리로 돌아온 변요한은 허준석을 떠올리며 초조해했고, 이를 본 윤균상은 영규(민성욱 분)에게 변요한을 데리고 가별초로 가달라고 부탁했다.

최종환은 무기들을 반납한 천호진 일가의 경계가 느슨해지기를 기다리며 천호진을 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이때 정도전(김명민 분)이 하륜(조희봉 분)과의 대화를 통해 최종환의 계략을 눈치 챘고,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도화전에 군사들을 데리고 갈 것을 지시했다.

같은 시각, 허준석은 정유미를 겁탈했던 과거를 농담 삼아 떠벌리고 있었다. 변요한은 앞서 “소란을 피우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당부한 남은(진선규 분)의 말을 떠올리며 망설였지만, 결국 윤균상이 허준석을 치며 본격적인 혈투가 시작됐다. 허준석의 옷 안에 있던 갑옷이 드러나며 변요한이 최종환의 계략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이에 최종환 일당과 천호진 일가의 혈투가 시작됐고, 맨손으로 최종환 일당을 상대해야 했던 천호진 일가는 많은 부상을 입고 말았다. 그러나 변요한은 다리에 부상을 입으면서도 화려한 검술을 선보이며 ‘삼한제일검’ 다운 면모를 드러냈고, 윤균상 또한 “무사 무휼”이라고 소리치며 끝까지 적들을 상대했다.

몸을 사리지 않았던 천호진 일가는 안타깝게도 최종환 휘하 무사들에 둘러싸여 패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때 이방과(서동원 분)와 진선규가 군사들을 이끌고 오면서 위기에서 벗어나며 구사일생할 수 있었다.

허준석은 이 틈을 타 도망을 쳤고 변요한이 그의 뒤를 쫓았다. 도망을 가던 허준석은 정유미와 마주치게 됐고, 결국 정유미가 허준석의 목을 비녀로 찌르면서 허준석이 목숨을 잃게 됐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유아인이 분이(신세경 분)에게 토지개혁을 추진시키겠다고 약속하며 그 징표로 자신의 저고리 고름을 뜯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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