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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최고의 연인' 곽희성, 가슴 아픈 '가족사' 밝혀졌다… 강민경과 '공감대'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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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최고의 연인' 곽희성, 가슴 아픈 '가족사' 밝혀졌다… 강민경과 '공감대' 이룰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2.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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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최고의 연인’에서 곽희성의 가족사가 드러나며, 곽희성과 강민경의 관계 발전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졌다.

29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에서는 한아름(강민경 분)이 백강호(곽희성 분)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 곽희성 [사진 =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강민경이 곽희성에게 스케치북을 돌려받기 위해 드림그룹을 찾았다. 앞서 강민경은 술에 취해 곽희성에게 실수를 하고 스케치북을 담보로 맡긴 바 있다.

이에 강민경이 사과의 의미로 곽희성에게 붉은 색의 주스를 내밀었지만, 곽희성은 “바쁘다”며 강민경의 호의를 거절했다. 이때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다 강민경이 곽희성의 옷에 주스를 쏟게 됐고, 곽희성은 와이셔츠에 흐르는 붉은 주스를 바라보며 과거에 있었던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 곽희성은 엄마, 아빠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엄마와 함께 차 뒷좌석에 앉아있던 어린 곽희성은 정신을 차린 뒤 복부에서 피가 흐르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엄마, 안 돼. 죽지마”라며 절규했다.

이에 곽희성은 자리에 주저앉아 넋이 나간 채로 고통스러워하며 식은땀을 흘렸고, 영문을 모르는 강민경은 어쩔 줄 몰라 하며 곽희성에게 미안해했다.

이처럼 백만석(정한헌 분)의 장남인 곽희성은 실제로 친아들이 아닌 양자다. 이에 곽희성을 사위로 맞는 고흥자(변정수 분) 또한 이런 곽희성의 약점을 이용해 유세를 부리기도 하고, 곽희성 또한 스스로 양자라는 피해의식을 갖고 드림그룹에 대한 야망을 품고 있다.

강민경이 이날 사건으로 곽희성의 트라우마를 정확히 알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강민경이 곽희성을 위로하며 두 사람 사이가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강민경 또한 부친이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아픈 가족사에 대한 공통점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이 좀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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