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안승인(42) 전 강원FC 코치가 K리그 챌린지 ‘꿀벌군단’ 충주 험멜 감독에 선임됐다.
충주 구단은 올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종필 감독의 후임으로 안승인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3대 충주 감독 지휘봉을 잡은 안승인 감독은 1999년 부천SK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2004년 은퇴 후 대전시티즌 스카우트로 현장을 누볐다. 2008년 가톨릭관동대 코치로 부임한 뒤 2012년 감독으로 승격됐다. 올시즌에는 강원 코치로 활동했다.
충주 구단은 “대학축구팀 지도자부터 K리그 챌린지 코치 경험까지 두루 갖춘 안승인 감독을 선임함으로써 2016년 중상위권 진입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함께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신임 감독은 현재 진행중인 코칭스태프 구성을 위한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