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로 1000회를 돌파한 SBS의 간판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2015 SBS 연예대상'에서 1992년 첫 방송 이후 SBS의 간판 시사 교양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정철원 PD는 "김상중씨 멘트를 기대했을텐데 제가 대표로 수상소감을 말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며 "연예대상에서 특별상을 받는 것이 어색하지 않겠냐고 물어들보시는데, 연기대상이나 가요대상보다는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라고 재치있게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상중은 정철원 PD의 뒤를 이어 수상소감을 해달라는 부탁해 '그것이 알고 싶다'의 말투를 그대로 따라하며 "저는 오늘 수상소감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15년 1년 동안 방송된 SBS 연예 프로그램들을 총정리하는 '2015 SBS 연예대상'은 이경규와 전현무, 장예원의 진행으로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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