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가 딸 '은솔'을 살해한 살인범 신일상과 다시 만났다.

2일 오후 10시 방송될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 34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딸 은솔을 살해한 살인범 신일상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현주는 천년제약의 부사장으로 새로 취임한 후 집으로 돌아가다가 지하주차장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신일상을 만나게 된다. 신일상은 김현주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하고, 그 순간 김현주에게 무관심한척 대하면서도 계속 김현주를 지켜보던 최진언(지진희 분)이 등장해 앞을 가로막으며 "그 이야기, 셋이 같이 듣자"고 말한다.

하지만 김현주는 같이 이야기를 듣겠다는 지진희를 밀어내고 신일상과 단 둘이 만나게 되고, 신일상은 과거 일을 들추며 김현주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흥분하며 그 때 널 죽였어야 했다며 김현주를 위협한다.

강설리(박한별 분)는 최진리(백지원 분)로부터 푸독신 부작용과 관련된 소송을 백석(이규한 분)이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되고, 이규한의 방에서 자신의 푸독신 임상실험 기록을 찾으며 푸독신 부작용에 대해 알게 됐다. 박한별은 흥분해 김현주를 찾아가 김현주의 뺨을 때린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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