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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날 보러와요'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현실성 완벽하게 표현…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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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날 보러와요'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현실성 완벽하게 표현…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1.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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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연극 '날 보러와요'(공동주최_국립극단, 프로스랩/ 제작_프로스랩)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이 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YES24, 국립극단을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번 '날 보러와요' 특별 공연에는 1996년 초연 당시 참여했던 권해효, 김뢰하, 류태호, 이대연 등이 또 다시 참여해 20주년 기념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 연극 '날 보러 와요' [사진= 프로스랩 제공]

김광림 연출은 이 작품을 집필하기 위해 1년 넘게 현장 답사는 물론 당시 사건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거쳐 세세한 자료 조사를 했다. 때문에 연극 '날 보러와요' 속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현실성은 물론 실존 인물들을 토대로 만든 캐릭터들을 무대 위에 생생히 표현해 낼 수 있었다.

초연 당시 극찬 받으며 그 해 백상예술대상에서 희곡상(김광림)과 신인상(이대연)을 수상하였고, 서울연극제에서는 작품상, 연기상/인기상(류태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만의 특별한 점으로 김광림 연출은 “이번 공연은 더 완벽해졌고 더 충격적이고 더 코믹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공연에 모인 멤버들이 대본에 대한 분석과 이해가 끝난 상태다, 그 동안 작품에 임하면서 아쉬운 부분들을 연습과정에서 충분히 상의하고 보완하고 있다.”며, “그 간의 공연 중 가장 완벽한 작품을 볼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김광림 연출은 이어 공연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행복하다’는 네 글자로 충분하다”고 말하며 20년전에 함께했던 배우들이 이번에도 함께 참여한다는 점과 20년 동안 작품에 여전히 큰 사랑과 관심을 보이는 관객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연극'날 보러와요'는 오는 22일부터 2월 21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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