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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올해 최고 흥행기록...400만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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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올해 최고 흥행기록...400만 훌쩍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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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새로운 로봇 군단의 화끈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폭발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개봉 12일만인 6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관객수 400만1681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을 모았다.

영화는 개봉 3일만에 100만, 개봉 5일만에 200만, 개봉 8일만에 300만 관객을 넘으며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설 연휴에 개봉한 '수상한 그녀'(865만)가 13일, 1000만 관객을 넘은 '겨울왕국'이 15일 만에 400만을 돌파한 것보다 앞선 기록이다. 또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개봉 20일,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21일 만에 400만 돌파 기록보다 빠르다.

 

이는 주말을 맞아 극장 나들이에 나선 가족 관객을 비롯, 시험이 끝난 10대 학생들과 20-30대 젊은 관객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관람 열기에 힘입은 바 크다. 또 장편영화 사상 최초로 IMAX 3D 카메라로 담아낸 압도적인 영상과 생동감 넘치는 입체감, 새로운 로봇 군단의 짜릿한 액션이 흥행에 무서운 가속도를 올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식상한 주제의식과 전편에 비해 떨어지는 만듦새, 중국자본의 영향력으로 인한 산만한 이야기 흐름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의 위력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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