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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삼국지 덕후 박영일씨, "'삼국지 도원결의' 카페 수장, 크라잉넛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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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삼국지 덕후 박영일씨, "'삼국지 도원결의' 카페 수장, 크라잉넛 매니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1.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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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능력자들'에 출연한 삼국지 덕후 박영일씨가 관련해 지식을 뽐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에는 삼국지 덕후 박영일씨가 출연했다. 박영일씨는 밴드 크라잉넛의 매니저로, 삼국지를 천 번 이상 읽은 인물이었다. 

박영일씨는 34만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한 네이버 카페 '삼국지 도원결의'의 수장을 맡고 있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성우 서유리 역시 "나도 그 카페 회원이다. 게임 공략을 보기 위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박영일씨는 삼국지 카페 회원들과 만나 관련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눴고, 삼국지 인물과 관련된 퀴즈에 막힘없이 답했다. 

▲ 능력자들 삼국지 덕후 박영일

박영일씨는 '능력자들' 판정단으로부터 45표 이상을 받아 지원금을 얻는다면 카페 회원들에게 삼국지게임 정식 한글판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한글 정식판이 나오지 않아 불법 패치로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그러나 34표를 받아 탈락했다.

박영일씨는 삼국지를 계속해 읽는 이유로 "어른들의 말씀에서 지혜를 얻는다고 하지 않나. 그것과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능력자들'은 당신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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