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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 증상·예방법 소개, 인공관절 수술은 최대한 늦춰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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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 증상·예방법 소개, 인공관절 수술은 최대한 늦춰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1.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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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관절염 예방법을 소개했다. 

11일 오전 10시에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박윤길 교수(연세대 의대 재활의학과)와 고용곤(정형외과 전문의)이 출연해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다뤘다.

이날 전문가들은 퇴행성 관절염 증상에 대해 1. 많이 걷고나면 무릎이 2~3일 아프다 2. 계단이 오르내릴 때 무릎이 아프다 3.앉아 일어나면 무릎이 아프다 4.걷다서면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고 주저앉을 것 같다 5.많이 걸으면 무릎이 종종 붓는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이중 2~3개가 일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을 향해 가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 관절염 예방법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캡처]

또한 '무릎 관절염 발생 위험도'에 대해 생활 속 동작을 예시로 들었다. '다리뻗고 눕기'를 0점(위험하지 않음)으로 봤을 때, 다리뻗고 눕기-양반다리-서 있기-계단 오르내리기-물걸레질-손빨래-오리걸음(가장 위험) 순으로 몸에 무리가 가는 동작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동작은 젊은 사람에겐 괜찮지만 나이가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권했다. 

이밖에도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수술 적령기는 65세 이후다. 인공관절 자체 수명이 15~20년인데, 재수술 경우 예후가 그리 좋지 않아서 관절 수술 시기를 가급적 늦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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