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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 '쿵푸팬더3' 들고 20일 내한, 한국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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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 '쿵푸팬더3' 들고 20일 내한, 한국 팬들과 만난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14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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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코믹 스타 잭 블랙이 '쿵푸팬더3'를 들고 한국을 찾는다.

잭 블랙은 그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를 들고 20일 한국을 찾는다. 이번 잭 블랙의 내한에는 '쿵푸팬더' 시리즈를 연출해온 드림웍스의 한국계 감독인 여인영 감독 역시 함께 한다.

잭 블랙과 여인영 감독은 20일 한국에 내한해 그날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이벤트를 통해 한국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잭 블랙은 지난 2014년 말에도 영화배우가 아닌 그가 활동하는 밴드 '터네이셔스 D(Tenacious D)'로 한국을 찾아 내한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 '쿵푸팬더3'를 들고 20일 한국을 찾는 배우 잭 블랙

이어 잭 블랙은 내한 이틀째인 21일에는 오전에 여인영 감독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후, 오후에는 M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한국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잭 블랙은 1992년 '쇼생크 탈출'의 주연배우로도 유명한 팀 로빈스가 연출한 영화 '밥 로버트'로 데뷔해 할리우드에서 조단역을 전전하다가 2000년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이 연출한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High Fidelity)'에서 선보인 명품 코믹연기와 보컬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후 잭 블랙은 기네스 펠트로와 함께 출연한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를 시작으로 '스쿨 오브 락', '걸리버 여행기', '나쵸 리브레', '터네이셔스 D' 등 코미디 영화에서 남다른 재능을 선보이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잭 블랙은 배우 외에도 영화 '터네이셔스 D'에 등장한 밴드를 모티브로 한 동명의 밴드를 통해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아이스 에이지', '쿵푸팬더'를 통해 목소리 연기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쿵푸팬더3'는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한국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쿵푸팬더2'의 후속편으로 잭 블랙은 주인공인 팬더 '포'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잭 블랙의 내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쿵푸팬더3'는 1월 28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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