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서 제이핑크가 여장을 하고 걸리쉬 댄스에 도전한 모르모트PD에게 안경을 쓰고 춤을 추라고 권했다.
1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제이핑크는 여장을 하고 하이힐을 신은 모르모트PD가 앞이 보이지 않아 춤을 따라하지 못하자 "시야확보가 안 되서 위험하다"며 안경을 쓰라고 권했다.
여장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안경을 쓰지 않고 춤을 배우던 모르모트PD는 제대로 춤을 추기는커녕 걷는 것도 휘청거리자 제이핑크의 말대로 안경을 썼다.
안경을 벗어서 그동안 자신의 여장한 모습을 보지 못했던 모르모트PD는 "그래서 웃었던 거구나"라며 고개를 들지 못했고, 제이핑크와 그의 아내는 "라미란씨 닮았다는 말도 나온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9일 방송에서는 김구라,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 안정환과 김성주, 최현석과 오세득 셰프, 댄서 조진수가 출연한 가운데 MLT-19의 후반전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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