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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아시아의 진주' 홍콩의 또 다른 풍경 '대도시의 알프스'를 만나다...'홍콩 4대 트레일'과의 조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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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아시아의 진주' 홍콩의 또 다른 풍경 '대도시의 알프스'를 만나다...'홍콩 4대 트레일'과의 조우 (예고)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6.01.17 0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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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홍콩'이라고 하면 고층빌딩과 화려한 야경, 거대한 쇼핑몰 등 현대적인 도시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홍콩은 전체 면적의 70%가 녹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문에 홍콩에는 ‘아시아의 진주’라는 별명이외에도 ‘대도시의 알프스’라고 불린다.

KBS 2TV ‘영상앨범 산’이 홍콩 2부작을 마련한다. 17일 오전 7시15분에는 제1부 ‘대도시의 알프스에 오르다-드래곤스 백’ 편이 방송된다.

홍콩 편은 자연을 사랑하는 배우 안석환 씨와 홍콩 교민 송한의 씨가 함께 하며 홍콩의 화려한 도시 이미지에 감춰진 자연의 황홀하고 수더분한 풍경과 만난다.

▲ '영상앨범 산'이 홍콩 2부작을 마련한다. [사진= KBS 2TV '영상앨범 산' 제공]

‘영상앨범 산’ 일행은 첫날에 홍콩의 4대 트레일 가운데 하나인 ‘란타우 트레일’을 찾는다. ‘홍콩의 허파’라고 할 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일행은 란타우 트레일의 12개 구간 중 ‘봉황산(934m)’에 오르는 3구간을 걷는다. ‘홍콩의 허파’라고 할 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산길이다. 봉황산은 산의 형상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모습’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란다. 세계 최대 청동좌불상이 초입부터 일행을 마중한다.

둘째 날에는 홍콩 트레일 최고의 백미로 꼽히는 ‘드래곤스 백’을 걷는다. 2004년 타임지가 ‘아시아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선정한 곳으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지형이 마치 엎드려 있는 용의 등허리를 닮았다고 해서 ‘드래곤스 백’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정상이 해발 284m로 낮은 편이어서,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정상은 ‘섹오 피크’다.

▲ [사진= KBS 2TV '영상앨범 산' 제공]

‘드래곤스 백’ 코스는 부드러운 능선 길 옆으로 푸른 바다와 여러 섬들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편 홍콩 2부작 중 2부 ‘장엄한 산의 바다 속으로’는 오는 1월 24일 방송된다. 2부의 여정은 ‘맥리호스 트레일’과 ‘윌슨 트레일’로 이어질 예정이다.

◆ 홍콩 2부작 이동코스

  ▲ 1부

     <란타우 트레일 3구간> 백공요 – 정자 – 봉황산(934m)

    <홍콩 트레일 8구간> 토지만 – 바위 전망대 – 섹오 피크(284m)

  ▲ 2부

    <맥리호스 트레일 2구간> 함전만 – 대탄백사장 – 염사첨(468m)

    <윌슨 트레일 9구간> 학수적수지 – 병풍산 – 황령 – 팔선령(590m)

                                           [자료 제공= KBS 2TV ‘영상앨범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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