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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배우학교' 티저예고편, 게리 올드만 SNL 패러디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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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배우학교' 티저예고편, 게리 올드만 SNL 패러디로 눈길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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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2월 첫 방송되는 박신양의 '배우학교'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게리 올드만의 SNL 출연 콩트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N에서 2월에 첫 방송될 박신양의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직접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의 선생님이 돼 '연기 학생'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과 아이돌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연예인들에게 혹독한 연기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배우학교'의 예고편 역시 독특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신양이 직접 카메라를 향해 "그것도 연기라고 하냐? 너희들은 연기자가 아냐! 집어치우라고"라고 거칠게 삿대질을 하며 욕을 한 다음, "감정이 좀 느껴지시나요? 이게 연기죠"라며 "저는 할 수 있습니다. 너희들은 못 하지만"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큰 웃음을 자아낸다.

▲ 게리 올드만이 출연한 SNL 콩트(좌측)와 tvN '배우학교' 예고편 [사진 = SNL 게리 올드만편, tvN '배우학교' 예고편 화면 캡처]

독특한 센스가 돋보이는 '배우학교'의 예고편은 영화 '레옹'을 비롯해 '제5원소',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 수많은 영화에서 강렬한 연기와 개성을 보여준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게리 올드만이 미국 SNL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하는 아이돌 가수들에게 던진 일침을 패러디한 것.

게리 올드만은 SNL에서 손에 농구공을 들고 나와 연기를 하다가 박신양처럼 거칠게 아이돌들의 발연기에 대해 욕을 한 후 "이것이 연기이고, 나는 할 수 있다. 너희들은 못 하겠지만"이라고 일침을 던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게리 올드만의 유명한 콩트를 패러디해 시작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박신양의 '배우학교'는 2월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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