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한밤의 TV연예'에서 카라의 해체 소식을 알리며 과거 카라가 출연한 방송을 재조명했다.

20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걸그룹 카라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9년 동안 한국과 일본 가요계를 휩쓴 걸그룹 카라가 사실상 해체했다. 최근 카라의 소속사는 “15일부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의 계약이 끝났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그동안 걸어보지 않았던 길에 도전한다"는 내용의 손 편지를 통해 배용준의 소속사로 향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7년 4월에 데뷔한 카라의 한승연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놨다. 한승연은 돌연 탈퇴를 선언한 전 멤버 김성희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한 멤버가 회사랑 얘기를 끝내놓고 탈퇴를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승연은 “사람들 앞에서 아직 나오지도 않은 노래를 시키며 ‘너넨 안유명하니까 이런 거 해야 뜬다’고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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