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오는 2월1일 육군 현역병 입대를 앞둔 이승기가 꾸러기스러운 모습을 공개했다.
20일 이승기의 오피셜 인스타그램에는 의자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 뒤 스냅백을 뒤집어 쓰고 악동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이승기의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모자부터 재킷, 바지, 슈즈 모두 검정으로 통일해 멋을 더욱 강조했다. 이승기는 이어 "Happy Afternoon. 너무 추워 그래도 어깨 펴고 스마일"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한편 이승기는 "그동한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 입영 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 입대 준비를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분씩 찾아 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며 '나 군대간다'의 발매를 알렸다.
'나 군대간다'는 군 입대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듯 말하는 솔직 담백한 가사와 이승기의 중저음 보컬이 매력적인 곡으로 전체적으로 힘찬듯하면서 여린 감성의 멜로디가 담담한 보컬과 어우러져 묵직한 감동과 위로를 주는 곡으로, 오늘(21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했으며,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되돌리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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