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쿵푸팬더3'의 잭 블랙이 남다른 동안외모의 비결이 치즈버거라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쿵푸팬더3' 내한 기자회견에서 잭 블랙은 남다른 동안외모의 비결에 대해 '치즈버거'를 비법으로 꼽았다.
잭 블랙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벌써 40대 후반을 바라보는 46세의 나이지만,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와 '스쿨 오브 락'으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15년 전과 비교해 외모가 전혀 달라지지 않은 남다른 동안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잭 블랙은 이에 대해 "한국에 오기 직전에 성룡을 만났는데 성룡이야말로 저보다 훨씬 동안이고, 솔직히 난 내가 그렇게 젊어보이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제 젊음의 비결이 뭘까요? 긍정과 열정? 아니면 치즈버거?"라고 말하며 "한국에도 치즈버거 많죠? 제가 좀더 살이 찌면 주름이 안 보여서 더 젊어보일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영화 '쿵푸팬더3'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을 제압하며 전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악당 '카이'(목소리 J.K.시몬스 분)가 등장하고, '용의 전사'였던 팬더 '포'(목소리 잭 블랙 분)가 어린 시절 잃어버린 진짜 아버지를 만나 팬더마을로 가서 '카이'를 쓰러트리기 위한 기(氣)를 배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월 28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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