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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2년만의 '드라큘라' 감회가 남달라"… 성공적인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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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2년만의 '드라큘라' 감회가 남달라"… 성공적인 첫 공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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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JYJ의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 첫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오후 공연된 뮤지컬 '드라큘라'를 통해 약 2년 만에 다시 드라큘라로 분한 김준수는 초연 당시 보다 깊어진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첫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2년 만에 다시 드라큘라로 무대에 서니 감회가 남다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무대에 설 때마다 전율이 흐르는 공연이다”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사진= 씨제스컬쳐 제공]

김준수는 이어 “오랜만에 ‘드라큘라’로 인사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관객 여러분들께도 마음을 울리는 진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공연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14년 뮤지컬 '드라큘라' 초연 당시 김준수는 붉은 헤어와 함께 도발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파격 연기 변신을 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특유의 뇌쇄적인 눈빛과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로 ‘드라큘라’라는 캐릭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고, ‘샤큘’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주인공 ‘드라큘라’의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로,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아왔으며, 국내 초연에서도 웅장하고 환상적인 무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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