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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강박증, 우울증과 관련 있어...심리적 싱크홀 때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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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강박증, 우울증과 관련 있어...심리적 싱크홀 때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2.0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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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물건을 버리지 않는 '저장 강박증'을 소개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정리정돈에 대해 다뤘다. 이날 출연한 전문가는 '저장강박증'에 대한 극단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한 할머니의 집에서 필요없는 것을 모았더니 100톤이 될 만큼 많았단 것이다. 

전문가는 "저장강박증의 이유 중 하나는 '심리적 싱크홀'이다. 마음이 텅 비어버리니 물건을 모으는 것으로 자꾸 채워버리는 거다"며 "그러나 정리를 안 하면 찾느라 시간이 걸리니, 일을 할 때 효율이 떨어지고 우울해지는 상황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저장강박증

이와 함께 전문가는 '저장 강박 테스트'를 소개한다. 이중 8가지가 일치하면 저장 강박으로 볼 수 있단 내용이었다. 

내용은 1.나는 물건에 대해 집착이 있다 2.나는 물건에 애정을 쏟는다 3.물건을 모으지 않으면 기분이 나빠진다 4.특정한 것을 수집하기보다 두서없이 물건을 모은다 5.요즘 판단력이 매우 떨어짐을 느낀다 6.우울증을 가지고 있다 7.쓰레기까지도 모으려고 한다 8.물건을 모으면서 내 정체성을 알게 됐다 9.요즘 불안감이 매우 커졌다 10.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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