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피해자이자 조진웅의 짝사랑 그녀로 등장한 동사무소 여직원 '김원경'을 연기한 배우 이시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시아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1989년의 이재한 순경(조진웅 분)이 짝사랑하는 청순한 외모의 동사무소 여직원 '김원경'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아가 연기한 '김원경'은 착하고 선량한 동사무소 여직원으로 순경 조진웅의 짝사랑의 대상이자 그녀 역시 조진웅을 짝사랑했지만,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진형에게 마지막으로 살해된 피해자가 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시그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시아는 2011년 데뷔한 걸그룹 치치에서 '샤인'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걸그룹 출신. 이시아는 2011년 데뷔한 '치치'가 2012년 5인조로 재편될 때 합류해 디지털 싱글 3집 'Love Is Energy'로 활동했지만, 이 앨범 활동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접었다.
이시아는 치치 탈퇴 이후 본명인 이지아 대신 '이시아'라는 예명으로 2013년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광해군 부인 유씨로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이시아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정지훈(비)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옛 연인 '윤소은'을 연기했고, JTBC 드라마 '하녀들'에서 병조판서 허응참(박철민 분)의 딸로 호조판서의 아들인 김동욱을 사랑해 국인엽(정유미 분)을 모함하고 자신의 하녀로 삼는 '허윤옥'을 연기했고, OCN 드라마 '처용2'에서 유명 피아니스트 '한지수'로 출연했다.
시청자들에게 이시아의 연기를 강렬하게 각인시킨 작품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성추행 피해자 '김하나' 역이었다. 이시아는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유승호가 변호사가 된 후 맡게 되는 고시원 절도 사건의 피해자이자 직장 상사인 일호생명 부사장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