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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1'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통산 100승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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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1'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통산 100승 겹경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04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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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 WKBL 7번째로 100승 고지 올라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줄임과 동시에 자신의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원정경기서 78-4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리은행(23승 4패)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2에서 1로 줄였다. 1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4연패를 확정할 수 있는 우리은행이다.

▲ 위성우 감독이 4일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아울러 위성우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7번째로 통산 100승(32패)을 달성했다. 2012~2013시즌 우리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위 감독은 단 4시즌 만에 100승 고지를 밟았다.

여자프로농구의 한 시즌 경기수가 35경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매 시즌 7할 이상의 성적을 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위 감독은 2012~2013시즌에만 6할대(0.686) 승률을 기록했을 뿐, 2013~2014시즌 0.714, 2014~2015시즌 0.800의 승률을 찍었다. 올 시즌 승률은 무려 0.852다. 우리은행의 ‘1강 체제’를 확실하게 굳히고 있는 위 감독이다.

이날 우리은행 선수들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스트릭렌이 24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박혜진(14점)과 임영희(12점), 양지희(10점), 굿렛(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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