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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타이틀 빼앗긴 로우지, 수영복 표지모델로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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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타이틀 빼앗긴 로우지, 수영복 표지모델로 외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1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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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지, "SI의 역사적인 수영복 표지모델로 선정돼 영광"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9·미국)가 수영복 표지 모델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로우지를 비롯해 헤일리 클라우슨, 애슐리 그레이엄을 표지 모델로 등장시킨 ‘2016년 SI 수영복 특집호’를 공개했다.

SI의 52년 역사상 세 명의 모델이 세 가지 버전의 표지에 각각 모델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I는 “오늘날 아름다움은 무엇으로 정의내릴 수 있을까”라고 운을 뗀 뒤 “로우지는 이 시대의 문화 현상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지혜와 체력, 겸손을 모두 갖추고 있다. 주위를 환하게 비추는 아우라를 지녔다. 사람들에게 밝은 기운을 준다”고 소개했다.

▲ UFC 챔피언 자리를 내준 로우지가 미국 SI의 수영복 표지모델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I 홈페이지 캡처]

이어 “(이번에 소개된) 세 명의 모델은 이를 대변한다”며 “우리가 다양한 버전의 표지를 만든 것도 아름다움은 한 가지 형태만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로우지는 “SI의 역사적인 수영복 특집호 표지 모델로 선정돼 큰 영광이다”라며 “이번 특집호는 다양한 유형의 신체 유형의 여성에게 바치는 찬사와 같다. 여성의 육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데 도움 될 것이다. 건강한 육체가 가장 섹시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로우지는 지난해 11월 홀리 홈에게 KO패를 당해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그는 오는 11월 옥타곤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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