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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조준(조희봉), 정도전(김명민) 찾아갔다 "다 죽일까요? 처음부터 그 생각이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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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조준(조희봉), 정도전(김명민) 찾아갔다 "다 죽일까요? 처음부터 그 생각이었잖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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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조희봉이 김명민을 찾아가 고려의 남은 사람들을 숙청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조준(조희봉 분)이 정도전(김명민 분)을 찾아갔다. 조준은 어린 이방석이 세자 자리에 앉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고 정도전은 조준을 위로하며 이해를 바라는 말을 꺼냈다.

이날 조희봉은 "왕씨들을 저대로 둘 거냐"며 "개경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려에서 득을 보던 사람들이다. 전하께서 틈을 보이기 시작하면 곧바로 민심이 흔들릴 것"이라고 말하며 불안한 왕권에 대해 언급했다.

▲ SBS '육룡이 나르샤'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조희봉의 말을 듣게 된 김명민은 "허면 다 죽일까요? 처음부터 그 생각이셨잖소"라고 그의 뜻을 간파하는 말을 꺼냈다.

조희봉은 그런 김명민에게 "허면 함께 주청 드려 주시겠냐"고 고려의 지배층이었던 왕씨들을 제거하려는 목표를 세우는 듯 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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