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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민다경(공승연), 이방원(유아인)-분이(신세경) '혼인 추진'… "서방님을 위해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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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민다경(공승연), 이방원(유아인)-분이(신세경) '혼인 추진'… "서방님을 위해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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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공승연이 신세경과 유아인의 혼인을 추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분이(신세경 분)가 이방원(유아인 분)을 찾아갔다. 이방원은 분이가 자신을 찾아오자 직감적으로 그가 떠나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방원은 "넌 내 편이라고 했고 살아 있으면 뭐라고 했던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분이가 그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꺼낸 것에 대해 분노했다.

유아인은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거냐"며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라고 말하며 울분을 토했다. 유아인은 "네가 삼봉을 선택하면 우리는 칼을 겨누게 되고 난 널 베는 것을 망설이지 않을 거다"라며 "그러니까 선택해. 선택 할 수 있는 호의를 보일 때"라고 말하며 신세경에서 선택을 강요했다.

▲ SBS '육룡이 나르샤'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신세경은 유아인의 말에 "대군마마를 선택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말로 들린다"고 답했고 유아인은 그의 말에 분노하며 "제발 나를 선택 해 달라는 이야기로는 들리지 않느냐. 널 간절히 원한다는 이야기로는 들리지 않냐"고 소리쳤다.

이때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들어 온 민다경(공승연 분)은 "혼인을 하라"며 "분이를 첩으로 들이라는 말이다. 그게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공승연은 신세경에게 "분아, 내가 전에 이야기 하지 않았는냐"라며 "서방님을 위해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 어느 때보다 개경 인사들의 동향이 중요한 때다 분이가 떠나면 이마저 삼봉에게 넘아간다. 가만히 눈뜨고 삼봉에게 당하려는 거냐"고 말하며 두 사람의 혼인을 추진하려 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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